Tag Archive: 요한복음

10월 27

마리아는 유다에게 비난을 받았다

***아래는 프랭크 바이올라의 책 [주님은 베다니를 사랑했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요한복음 12:1-8을 토대로 마리아의 헌신과 유다의 비난을 대조하여 설명한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이야기는 유다의 유일한 설교를 포함하고 있다. 그가 비난한 말 몇 마디를 들어보라. “어째서 이렇게 허비하는가?” 유다는 주님을 경배하는 마리아의 섬김을 보았을 때 다음과 같이 말하며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당신이 얻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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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1

참된 교회를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들

***최근 한국의 어떤 지역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모임의 지체들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부탁해왔기에 써서 보낸 글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그 지체들이 지금 당장은 다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교회 생활을 오래 경험한 다음 먼 훗날에 다시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제법 길게 써서 보낸 내용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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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05

헷갈리는 요한복음 14장?

  최근에 어떤 분이 이 블로그의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를 읽고 댓글을 달아 질문을 하셨습니다. 14:2의 말씀이 ‘장소’를 뜻하는 것인지 아닌지 더 풀어서 설명해달라고 부탁하셨는데, 이에 대한 대답을 아래의 녹음 File로 대신합니다. 제가 녹음 File에 자세히 설명을 했지만 14:2의 “거할 곳”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설명하신 것이지 우리가 죽은 후에 갈 저 멀리에 어딘가에 있는  ‘장소’를 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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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

경험적으로 알다

    지난 43년간 미국에 살면서 New York을 수십 번도 더 가봤지만 주로 차를 타고 지나갔거나 사역을 위해 또는 볼 일 보러 잠깐 들렀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맨하탄의 Times Square와 911 테러 현장에 가서 걸어봤습니다. Staten Island에서 맨하탄 남단을 왕복하는 Ferry도 타보고, 지하철도 타보고, 그 유명한 Shake Shack Hamburger도 먹어봤습니다.   지난 연말 한국에서 잠깐 여행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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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

이 땅에서 살아야 할 하나님 아버지의 집

    오늘 TV로 중계된 낸시 레이건(Nancy Reagan) 여사의 장례식을 보았습니다. 미국 현대사에 한 획을 그었던 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의 영부인으로서 내조를 잘 했다고 평가받는 사람의 장례식인지라,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들 및 각계의 명사들이 다수 참석했고, 전형적인 미국 장례식 답게 조사를 하러 나온 사람들이 낸시 여사를 회상하며 수시로 조크를 던져 웃음을 유발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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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

어떤 기도 (8)

    요한복음 교재 하권인 [생명에서 생명으로]를 마치고 다시 상권인 [사망에서 생명으로]를 공부하는 분이 공부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 드린 고백의 기도를 여기에 퍼왔습니다.     “생명의 떡(주식)이신 예수님! 날마다 일용할 양식이신 그리스도를 먹고 나누는 교회로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 그리스도의 빛이 비춰지는 곳마다 세상의 화려함으로 포장된 인간의 영광과 하나님의 영광이 얼마나 다른 것인지 알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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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4

어떤 기도 (7)

    요한복음 교재 [생명에서 생명으로]를 공부하는 분이 제 11단원을 마친 후 하나님께 드린 고백의 기도를 여기에 퍼왔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 바닥을 치고 절망의 늪에 주저앉은 자들에게도 끝까지 만회할 기회를 주시고 배려하시는 주님! 자기 사람들을 다시 소생시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나는 아니라’고 부인했던 그 숯불의 현장… 그러나 지금은 떡과 생선이 구워져 있는 회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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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

어떤 기도 (6)

      요한복음 교재 [생명에서 생명으로]를 공부하는 분이 제 10단원을 마친 후 하나님께 드린 고백의 기도를 여기에 퍼왔습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 교회와 함께 하셔서 평안을 주시고 사명을 감당케 하시는 성령님!   ‘나를 붙들지(만지지) 말라.’ (내 몸에 계속 매달리려는 것을 그만 두라) 예수님을 땅에 붙잡아 두고 조종하려는 모든 시도를 버리게 하소서.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니 그리스도를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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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

어떤 기도 (5)

    요한복음 교재 [생명에서 생명으로]를 공부하는 분이 제 9단원을 마친 후 하나님께 드린 고백의 기도를 여기에 퍼왔습니다.     “사랑하시는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억하게 하시고 알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바른 말을 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대제사장 앞에서 그토록 당당하신 예수님. 그럼에도 총독 빌라도 앞에서 자신의 의로움을 조금도 변호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오히려 빌라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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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

어떤 기도 (4)

      요한복음 교재 [생명에서 생명으로]를 공부하는 분이 제 8단원을 마친 후 하나님께 드린 고백의 기도를 여기에 퍼왔습니다.   “요 17장 성경공부를 시작하면서 참 기대하는 바가 컸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교제… 그래서 성경을 읽고 또 읽고…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문제를 생각해보며 또 생각해보며…   그런데 막상 마지막 기도를 적을 때는 잘 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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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

어떤 기도 (1)

    요한복음 성경공부 교재인 [생명에서 생명으로]를 통해 요한복음을 공부하는 분이 교재의 5단원 마지막 문제에 답한 내용이 좋아서 퍼왔습니다.   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한계시록 21, 22장을 몇 번 읽고 당신이 느낀 바를 정리한 다음,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기도를 써 보십시오.”     아래는 그 분이 기도한 내용입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교회는 사람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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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7

영생을 맛보는가, 누리는가? (1)

        저는 지난 달 볼리비아에 가서, 그리고 지난 주말 전주에 가서도 “영생”에 관해 강조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첫날 첫 시간부터 이것을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하기 시작했는데 세미나 첫날 밤 서울에서 온 형제가 부친상을 당해 일찍 떠나야 했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서울에 가서 조문을 하고 난 다음 날 저는 또 다른 부고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한 형제와의 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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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세상을 바꾸는 것일까? (6)

      요한복음의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창세 전부터 계신 하나님이시고 창조자이심을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요한복음을 시작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 1:1 – 3)   그가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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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

호기심에서 VIP로 (7)

      복음서의 기록을 볼 때 그 당시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이해한 사람은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베다니의 마리아 딱 한 사람입니다. 그녀의 행동을 제자들이 나무랄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를 암시해줍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요 12:7)   하지만 예수님이 돌아가신 직후에 드러내놓고 장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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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2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 (2)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요한복음 14장을 오해하기 때문에 참 안타까워하실 것입니다. 14:2에 있는 ‘아버지 집의 거할 곳’을 저 어딘가에 있는 장소로서의 천국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려는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거할 곳”이 얼마나 놀랍고 신비로운지를 모르니까 통속적인 성경 해석에 희생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단과 사이비 집단은 물론이고, 정통 교회의 그리스도인들 상당수도 이 구절을 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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