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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

어떤 기도 (4)

 

 생명에서 생명으로

 

요한복음 교재 [생명에서 생명으로]를 공부하는 분이 제 8단원을 마친 후 하나님께 드린 고백의 기도를 여기에 퍼왔습니다.

 

“요 17장 성경공부를 시작하면서 참 기대하는 바가 컸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교제…

그래서 성경을 읽고 또 읽고…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문제를 생각해보며 또 생각해보며…

 

그런데 막상 마지막 기도를 적을 때는 잘 되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기도와는 너무나도 떨어져 있는 듯한…

 

그래서 다시 복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예수님과 똑같이 여겨주시는 것…

그렇구나.. 그래서 기도할 수 있구나… 다시 한번 하나님의 선물보따리를 끌러봅니다.

그리고 찬송하리로다 외치며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샬롬!”

 

 

“창세전부터 가지고 계셨던 그 목적이 교회를 통해 넓어짐을 심히 기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거룩하신 아버지!

의로우신 아버지!

아들을 내어 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 주신아버지!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기도의 양이나 방법이 아닌 기도의 대상이 누구시며
기도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너무도 분명히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

예수님을 안다고 하지만 예수님과 온전히 하나되지 못한 사람들…

교회를 이뤄보려 무던히 애를 썼지만참 교회가 되어질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내가 주님을 안다고 말하는 것보다 주님이 나를 아신다 함이 중요함을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며, 예수님을 따라가는 참 교회되게 하소서.

세상을 변화시키려 하지 않고,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교회로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 밖에 있는 돌판에 새겨진 율법이었기에, 말씀을 안다하고 지키려 몸부림쳤지만, 아버지의 마음을 몰랐고, 아버지를 기쁘시게 할 수도 없었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거룩의 삶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말씀이신 예수, 진리이신 그리스도와 교회가 하나임을, 포도나무와 가지가 하나이듯, 그리스도와 교회가 한 몸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거룩이 곧 교회의 거룩임을 날마다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말씀이 교회 안에 풍성히 거하게 하소서.

 

교회 속에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교제와 똑같은 교제가 이루어져 하나되게 하소서.

 

성령님께서 자신의 이름조차 드러내지 않으시며 이 일을 도우시는 보혜사이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됨으로 드러나는 하나님께 속한 사랑의 실제를 세상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짐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하소서.

 

사람이 드러나 그리스도를 대신하거나, 인간적인 방법과 세상에 속한 사랑으로 하나되어 보려는 모든 시도를 내려놓게 하소서.

오직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그리스도가 밝히 드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교회되게 하소서.

 

친히 아들을 화목제물로 세우셨고, 아들은 자발적인 순종으로 피흘리신 그 의가 하나님의 사랑임을 더욱 알게 하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오늘도 예수님짜리로 예수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꼭 하시고 싶어하는 그 일이 너무도 하고 싶어

찬송하리로다 외치며 교회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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