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을 소개합니다. 무조건 읽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래와 같이 이 책의 추천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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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에 맞닥뜨린 책 한 권은 누군가의 인생에서 그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와 같은 일은 제 인생에서도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년 이상 사력을 다해 목회한 결과, 내가 도착한 곳은 망망대해와도 같은 절망과 죄의식의 한복판이었습니다. 거기서 지푸라기처럼 부여잡았던 책 한 권이 진 에드워즈의 짤막한 단편이었습니다.
나는 그때까지도 진 에드워즈라는 작가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었고 그런 부류의 책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푸라기처럼 다가온 그 한 권의 책과 그 책을 쓴 저자와의 만남이 점차 ‘내가 누구와 어디에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지를 견인하는 거대한 섬’으로 변해갔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저는 그 섬에서 가장 행복한 소년으로 그 섬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의 이름이 당신에게 무척 생소할 것입니다. 그가 낮엔 밭을 일구고 저녁엔 형제자매들과 기도하는 평범한 촌부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뿐만 아니라 이 책을 추천하는 제 이름 역시 들어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런 유의 책이 기독교 세계에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당신에겐 낯선 경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연유로든 이 책, [집을 찾는 하나님]이 당신의 눈에 띄었거나 당신의 손에 들어왔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하나님의 시간’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 책에 계시된 하나님께서 책에서 뚜벅뚜벅 걸어 나와 당신의 인생 가운데 무슨 일인가를 시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당신의 영적 목마름을 해갈하는 동시, 제가 도착한 그 아름다운 섬으로 당신을 안내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한국의 유수한 기독교 출판사들이 이 책의 출판을 거부했습니다. 이 책의 첫 장과 마지막 장을 읽는다면 당신은 그 이유를 쉽게 알 것입니다. 성경에 충실하고 하나님의 중심에 접근한 책들이 금서로 분류된 사례는 기독교 역사에서 무수히 많습니다. 어쩌면 그 사실이 이 책의 가치를 입증해주는 역설적 증거라고 믿는 데에 저는 주저함이 없습니다.
딱딱한 신학과 건조한 교리를 비켜 가면서 영이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 몸을 입혀드리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달콤한 영성을 추구하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요청에 반응하지 않으면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리로 그들을 초청하기란 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역사적 ‘인물’이었던 구주 예수 그리스도! 하지만 그 ‘인물’이 사라져버린 그 자리로 부름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그분의 ‘인격’과 한 인격체를 이뤄 그 부르심에 반응하며 살지를 탁월한 필치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 상상력이 성경의 흐름에 충실하다는데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으로 오랫동안 옆에 두고 수없이 반복해 읽으면서 그 깊이를 이해하는 한편, 실천으로 옳기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번역한 진 에드워즈의 [유기적 성경공부]와 [믿음의 정상에 오를 때]를 저는 동시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당신의 인생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줄 것입니다.
저자가 후기(에필로그)에서 소망하듯, 이 책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 덥석 건네질 수 있기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또한, 제3의 길을 묻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용기를 주고, 이미 이 여정을 떠난 분들에겐 더 큰 배고픔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갈망하게 만드는 그런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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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주문은 아래의 전화와 이메일로:
전화: 044-868-0979
이메일: bidulg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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