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

8월 05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 (4)

요한복음의 저자가 왜 성령을 “또 다른 보혜사”와 “진리의 영”이라고 표현했을까요?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실 것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신 14장부터 16장의 전체 내용 가운데 “성령” 이라는 말은 14:26에 단 한 번 등장합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 14:26) 개역성경 15:26과 16:13에 “진리의 성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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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4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 (3)

    이제 14:2의 “거할 곳”이 바로 14:3의 “나 있는 곳”이며 14:23의 “거처” 라는 사실이 문맥으로 쉽게 이해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죽은 후에 가게 될 저 어딘가에 있는 장소가 아니라 인격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셔서 교회와 하나를 이루시는 생명의 교제라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세우신 목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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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2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 (2)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요한복음 14장을 오해하기 때문에 참 안타까워하실 것입니다. 14:2에 있는 ‘아버지 집의 거할 곳’을 저 어딘가에 있는 장소로서의 천국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려는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거할 곳”이 얼마나 놀랍고 신비로운지를 모르니까 통속적인 성경 해석에 희생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단과 사이비 집단은 물론이고, 정통 교회의 그리스도인들 상당수도 이 구절을 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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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1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 (1)

    최근에 교회 지체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하다가 다시 요한복음 14장 말씀을 살펴봤는데, 성경에서 이 본문처럼 오해받는 것도 드물 정도로 그리스도인들이 잘 못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저도 이전에 그랬지만 14:2-3을 14:4 이하의 내용과 따로 분리해서 자신의 구미에 맞게 읽는 버릇이 그런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그래서 이 구절이 장례식의 본문으로 애용되곤 합니다.   “내 아버지 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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