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부활

8월 04

현대판 재 침례

    지난 주말 프랭크 바이올라가 미국 네바다주에서 세미나를 인도했는데 세미나 도중 아홉 명이 새롭게 접한 복음에 압도되어 바이올라를 찾아와 침례를 받겠다고 해서, 예정에도 없던 침례식을 호텔 수영장에서 거행했다고 합니다. 거기서 침례를 받은 사람들 중 Ruth 라는 자매의 간증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오랫동안 왜곡된 복음을 따랐다가 마침내 참된 복음을 받아 들이게 된 감격이 그녀를 자발적으로 침례 …

Continue reading »

5월 19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만나지 못하면?

    지난 달 한국 방문 때 잠깐 서점에 들러 신간서적을 둘러보다가 [예수냐 바울이냐] (문동환 저, 삼인 출판사 간) 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책을 발견하고 구입해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읽었습니다. 이 책이 어떤 책이냐는 이 책에서 인용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면 대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 신학은 예수를 유대민족이 대망하던 메시아라고 주장함으로써 예수가 …

Continue reading »

3월 13

어떤 기도 (8)

    요한복음 교재 하권인 [생명에서 생명으로]를 마치고 다시 상권인 [사망에서 생명으로]를 공부하는 분이 공부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 드린 고백의 기도를 여기에 퍼왔습니다.     “생명의 떡(주식)이신 예수님! 날마다 일용할 양식이신 그리스도를 먹고 나누는 교회로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 그리스도의 빛이 비춰지는 곳마다 세상의 화려함으로 포장된 인간의 영광과 하나님의 영광이 얼마나 다른 것인지 알게 하소서.   …

Continue reading »

2월 26

어떤 기도 (6)

      요한복음 교재 [생명에서 생명으로]를 공부하는 분이 제 10단원을 마친 후 하나님께 드린 고백의 기도를 여기에 퍼왔습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 교회와 함께 하셔서 평안을 주시고 사명을 감당케 하시는 성령님!   ‘나를 붙들지(만지지) 말라.’ (내 몸에 계속 매달리려는 것을 그만 두라) 예수님을 땅에 붙잡아 두고 조종하려는 모든 시도를 버리게 하소서.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니 그리스도를 잘 …

Continue reading »

10월 13

영생을 맛보는가, 누리는가? (3)

      “보남파초노주빨” 이것은 제가 어렸을 때 시골에서 살면서 외운 무지개의 색깔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서울로 이사 왔는데 서울의 친구들은 무지개의 색깔을 “빨주노초파남보” 라고 해서 잠시 그것이 생소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에서 시작하든 관계없이 무지개의 색깔을 전부 다 표현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비온 후에 가끔 일곱 가지 색깔이 어우러져 하늘에 펼쳐지는 영롱한 무지개를 볼 때마다 …

Continue reading »

10월 02

예수님이 이미 ‘흰 구름’을 타고 돌아오셨다네요

       엊그제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한국 신문을 읽으라고 주길래 훑어보다가 어이없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The Church of Almighty God)’ 라는 데서 낸 전면광고였는데 맨 위의 문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흰 구름’을 타고 돌아오셨습니다 그분이 곧 말세에 말씀이 되어 중국에 은밀히 강림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심판이 …

Continue reading »

8월 25

종교적인 세상에 대하여 못박히다 (오스틴 스팍스)

  ***이 글은  T. 오스틴 스팍스(1888 – 1971)가 쓴 article입니다. 스팍스는 20세기에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는 유기적 교회를 처음으로 소개했다고 알려진 영국의 선구적인 사역자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

Continue reading »

8월 04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 (3)

    이제 14:2의 “거할 곳”이 바로 14:3의 “나 있는 곳”이며 14:23의 “거처” 라는 사실이 문맥으로 쉽게 이해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죽은 후에 가게 될 저 어딘가에 있는 장소가 아니라 인격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셔서 교회와 하나를 이루시는 생명의 교제라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세우신 목적이 …

Continue reading »

8월 01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 (1)

    최근에 교회 지체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하다가 다시 요한복음 14장 말씀을 살펴봤는데, 성경에서 이 본문처럼 오해받는 것도 드물 정도로 그리스도인들이 잘 못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저도 이전에 그랬지만 14:2-3을 14:4 이하의 내용과 따로 분리해서 자신의 구미에 맞게 읽는 버릇이 그런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그래서 이 구절이 장례식의 본문으로 애용되곤 합니다.   “내 아버지 집에 …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