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죽음

8월 04

현대판 재 침례

    지난 주말 프랭크 바이올라가 미국 네바다주에서 세미나를 인도했는데 세미나 도중 아홉 명이 새롭게 접한 복음에 압도되어 바이올라를 찾아와 침례를 받겠다고 해서, 예정에도 없던 침례식을 호텔 수영장에서 거행했다고 합니다. 거기서 침례를 받은 사람들 중 Ruth 라는 자매의 간증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오랫동안 왜곡된 복음을 따랐다가 마침내 참된 복음을 받아 들이게 된 감격이 그녀를 자발적으로 침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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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2

낭비도 낭비 나름

    최근 3주 동안 벌어진 일련의 일들이 나로 하여금 “죽음”에 대해 계속 생각하도록 했습니다. 어머니의 10주기에 가족이 모였고, 한국에 와서, 한 달 전에 돌아가신 목사님의 사모님을 만났고, 동기동창의 어머니 문상을 다녀왔고, 존 파이퍼 목사의 집회에서 “곧 떠날지 모르는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들었고, 장인의 3주기에 처가 식구들과 시간을 보냈으니… 자연스럽게 “죽음”에 대해 생각지 않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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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

두 죽음

    지난 주말, 두 사람이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한 사람은 목사로서 캄보디아에서 2주간의 단기 선교를 마치고 미국 조지아 아틀란타의 집에 도착한 지 얼마 후 응급실로 갔고, 또 다른 한 사람은 대중 가수로서 아틀란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전용 제트기를 타고 미네소타주의 집으로 돌아가다가 일리노이주의 소도시에 비상 착륙하여 응급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은 불과 며칠 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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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

한 번 밖에 오지 않는 인생

    나흘 전에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죽음에 이르는 고통‘ 이라는 제목으로 이 블로그에 글을 쓰고 난 후 자주 생각나서 불렀던 노래를 오늘 새벽 어떤 젊은 경찰관의 죽음에 관한 기사를 접한 후엔 하루종일 흥얼거렸습니다.   언젠가 사라질 세상에 아무런 미련 두지 않고 한 번 밖에 오지 않는 인생을 복음 위해 살리 창세 전에 하나님 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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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죽음에 이르는 고통

    열흘 전에 아는 분의 부고를 들었었는데, 어제 또 한 분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두 분 다 불치의 병을 앓다가 생을 마감했는데, 요즘 시대에는 별로 늙었다고 여겨지지 않는 환갑을 금년에 맞게 될 사람들입니다. 저의 고등학교 동기생들이 한 명, 두 명 세상을 떠나기 시작해서 지난 몇 년 동안은 점점 부고가 자주 날아오더니 그 수가 벌써 50명에 이르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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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7

영생을 맛보는가, 누리는가? (1)

        저는 지난 달 볼리비아에 가서, 그리고 지난 주말 전주에 가서도 “영생”에 관해 강조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첫날 첫 시간부터 이것을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하기 시작했는데 세미나 첫날 밤 서울에서 온 형제가 부친상을 당해 일찍 떠나야 했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서울에 가서 조문을 하고 난 다음 날 저는 또 다른 부고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한 형제와의 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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