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 1월 2015

1월 26

어떤 기도 (1)

    요한복음 성경공부 교재인 [생명에서 생명으로]를 통해 요한복음을 공부하는 분이 교재의 5단원 마지막 문제에 답한 내용이 좋아서 퍼왔습니다.   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한계시록 21, 22장을 몇 번 읽고 당신이 느낀 바를 정리한 다음,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기도를 써 보십시오.”     아래는 그 분이 기도한 내용입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교회는 사람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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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한국에서 천만 명이 넘게 봤다는 ‘국제시장’ 이라는 영화가 미국에도 들어와 집 근처의 극장에서 상영을 하기에 반가워서 얼른 달려가 관람을 했습니다. ‘흥남 철수’를 빼고는 대부분 저의 생전에 벌어졌던 역사적 사실들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영화라서 꽤 공감을 하며 보았습니다. 주인공의 이야기가 실제 역사에서 얼마든지 있을 수 있었던, 제가 살아오면서 신문지상이나 주위에서 종종 접하던 것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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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

Selflessness and Strain

      어제 저녁 미국에서는 대학 풋볼(football, 미식 축구)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전의 결승전과는 달리 대학 풋볼 역사상 처음으로, 각 리그 안에서 12 경기를 치른 다음 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한 팀들 중 최강의 4팀을 뽑은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챔피언 결정전이라서 미국 전체가 더욱 떠들썩 했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이기고 올라온 두 팀이 붙은 결승전에서 저의 모교인 오하이오 주립대학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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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03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작년 7월 말부터 블로그를 시작한지 5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블로그가 뭔지도 잘 모르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지금도 글 쓰는 것 외에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여전히 잘 알지 못하지만,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가 날이 갈수록 더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누가 블로그를 방문하는지는 모르지만 방문한 사람들 중 저에게 개인적으로 질문을 해서 이메일로 교제하게 된 분들도 있고, 직접 만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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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03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해가 바뀌어 2015년이 되었습니다. 물론 해가 바뀌었다는 개념은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이 지금 이 땅에 살기 때문에 그것에 적응하는 것일 뿐 하나님의 세계와는 상관없는 이 세상 사람들이 정한 것이지만, 저에게는 이 땅에서 살아갈 날 수가 더 줄어들었다는 신호로 다가옵니다. 특히 이번에 새해를 맞으면서는 어느새 환갑이 된 자신을 보며 인생의 황혼이 더 짙게 느껴지니 잠깐 서글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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