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성경공부 교재인 [생명에서 생명으로]를 통해 요한복음을 공부하는 분이 교재의 5단원 마지막 문제에 답한 내용이 좋아서 퍼왔습니다.
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한계시록 21, 22장을 몇 번 읽고 당신이 느낀 바를 정리한 다음,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기도를 써 보십시오.”
아래는 그 분이 기도한 내용입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교회는 사람들이 모여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는 곳…
그래서 창세 전 아버지와 아들의 교제가 더욱 넓어지는 곳임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어…
이 세상에는 사람의 영광으로 요란하고 어지럽지만 그 곳은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니 다른 빛은 쓸모가 없습니다.
유다가 주님 주신 떡 조각을 받고 나가니 밤이었지만 거기에는 밤이 없습니다.
세상은 화려하게 포장되어 있을 뿐, 더럽고 썩고, 시들고, 냄새나는 것으로 가득하지만 그곳은 변하지 않는 지극히 귀한 보석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 곳은 눈물이 기쁨으로,
사망의 시체가 생명의 부활로,
애통이 찬송으로,
아픔이 일곱 날의 빛과 같이 빛나는 곳입니다.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계획하셨다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통해 이루시려고 했던 그 목적,
마침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사 아들의 죽음을 대가로 치르시며 이루신 그 목적,
그 교회가 오늘 하늘에서 내려온 새 예루살렘임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 자리에서 날마다 이 영광을 보게 하소서.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예수님과 똑 같이 여겨주시는 예수님짜리가 바로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에클레시아…
그 영광스런 공동체에 끼워주시니 감사하고, 올라타게 하시니 감격입니다.
이제 찬송하리로다 외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 환경이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교회 안에 있기에 찬송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예수 그리스도라는 선물 보따리 안에 주셨으니 더욱 더욱 알고 누리고 그 복을 흘려 보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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