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교회생활

6월 24

우리는 교회가 필요합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 우리는 교회가 필요합니다.” 이게 맞는 말일까요, 틀린 말일까요? 물론 맞는 말처럼 들리고 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때 많은 유익을 얻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교회가 신앙생활 잘 하는 것에 큰 방해꾼이라고 느껴서 교회를 떠난 소위 “가나안” 교인이 날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어제 있었던 영국 국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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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6

1초 이내에 하나님을 만날 것이다?

    “Are you a Christian?” “Yes.” “Good, because you’re a Christian, you are going to see God in just about one second.”   지난 주 미국 Oregon 주의 한 community college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총기난사 살인 사건에서 목격자가 밝힌 범인과 희생자들 사이의 대화 내용입니다. 범인은 희생자들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인인지를 묻고 그렇다 라고 대답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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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

고아에서 NFL 소유주로

    며칠 전 미국의 전국지 USA TODAY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From orphan to NFL owner   KIM PEGULA, WHO WAS LEFT ON A STREET CORNER IN SEOUL AS A CHILD, IS NOW ONE OF THE MOST POWERFUL WOMEN IN PROFESSIONAL SPORTS.     이 기사는 제목과 부제만 봐도 금방 짐작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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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4

어떤 기도 (7)

    요한복음 교재 [생명에서 생명으로]를 공부하는 분이 제 11단원을 마친 후 하나님께 드린 고백의 기도를 여기에 퍼왔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 바닥을 치고 절망의 늪에 주저앉은 자들에게도 끝까지 만회할 기회를 주시고 배려하시는 주님! 자기 사람들을 다시 소생시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나는 아니라’고 부인했던 그 숯불의 현장… 그러나 지금은 떡과 생선이 구워져 있는 회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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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

Miracle on Ice?

      “Miracle on Ice (빙판 위의 기적)” 어제 2월 22일은 미국 올림픽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980년 미국 Lake Placid 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결승리그 첫 경기에서 무적의 소련 대표팀을 격파한지 35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그 당시 대표팀 코치와 선수들 중 세상을 떠난 두 사람을 빼고 살아있는 모두가 35년 전 경기가 열렸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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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이 고사성어는 지금으로부터 2천 여년 전 중국 한나라 때의 장수로서 전장을 누비며 큰 공을 세웠던 조충국이라는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합니다. 한나라가 서북 변방에 쳐들어온 적군에게 패하자, 황제가 70세가 넘어 뒤로 물러나 있던 노장 조충국에게 사람을 보내어 누가 토벌군 대장으로 적임인지를 묻었을 때, 그는 자신을 능가할 자가 없다며 황제 앞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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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

May the happiest day of your past be the saddest day of your future!

    요즈음 주위에 어려운 일을 당하고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불현듯 미국 사람들이 주고받는 다음과 같은 덕담이 떠올랐습니다.   “May the saddest day of your future be no worse than the happiest day of your past!”   또는   “May the happiest day of your past be the saddest day of your future!”   “이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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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

Selflessness and Strain

      어제 저녁 미국에서는 대학 풋볼(football, 미식 축구)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전의 결승전과는 달리 대학 풋볼 역사상 처음으로, 각 리그 안에서 12 경기를 치른 다음 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한 팀들 중 최강의 4팀을 뽑은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챔피언 결정전이라서 미국 전체가 더욱 떠들썩 했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이기고 올라온 두 팀이 붙은 결승전에서 저의 모교인 오하이오 주립대학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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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

내 코가 석자다

      “내 코가 석자다” 지난번 한국 방문 때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제가 제일 많이 사용했던 말 중의 하나가 이것입니다.   이 말은 원래 신라시대 때부터 전래된 어떤 설화에서 유래한 것인데,  그 설화는 코가 커졌다는 얘기였지만 지금은 ‘코’가 아니라 ‘콧물’을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나의 콧물이 석자나 나왔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내 코가 석자” 라는 말은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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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6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5)

    애굽과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온갖 놀라운 기적을 다 체험하고도 하나님의 목적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거절한 이스라엘을 볼 때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오늘날의 우리도 그들이나 별반 다름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안식을 이미 주셨기 때문에 믿음으로 들어가서 깃대만 꽂으면 되는데도 어째서 절대 다수의 이스라엘 백성은 들어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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