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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

이 땅에서 살아야 할 하나님 아버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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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TV로 중계된 낸시 레이건(Nancy Reagan) 여사의 장례식을 보았습니다.

미국 현대사에 한 획을 그었던 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의 영부인으로서 내조를 잘 했다고 평가받는 사람의 장례식인지라,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들 및 각계의 명사들이 다수 참석했고, 전형적인 미국 장례식 답게 조사를 하러 나온 사람들이 낸시 여사를 회상하며 수시로 조크를 던져 웃음을 유발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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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늘의 장례식에도 여느 그리스도인의 장례식과 같이 빠지지 않고 단골로 등장한 성경 구절이 있었으니 바로 요한복음 14장 앞부분이었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1-6)

 

ABC TV의 앵커우먼이었던 Diane Sawyer가 나와서 위의 구절을 읽었고, 다 읽은 후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For Nancy, the Word of the Lord (낸시를 위한, 주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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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낸시 여사가 살아 있을 때 이 말씀을 실제로 살았다면 모르지만, 세상을 떠난 그녀를 위해 지금 이 말씀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왜냐하면, 예수님의 이 말씀은 죽은 후에 가게 될 저 어딘가에 있는 천국이라는 장소에 관한 것이 아니고 지금 이 땅에 있는(그리고 여기서부터 영원까지 지속될) 하나님 아버지의 집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곧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진리를 알려주신 대목인데 너무나도 많은 교회 지도자와 그리스도인들이 이 말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받아 들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블로그에 이런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글을 썼었습니다.

아래의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를 클릭하면 이것에 관한 네 개의 글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

 

이것을 읽고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계획하신 목적이 무엇인지, 오늘 우리가 이 땅에 사는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 그대로 사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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