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랑 앞에 서네 작곡 이성권, 작사 안계향, 개사 이성권 우리 하나님의 목적 가운데 힘들고 때로는 지쳐도 오늘 그 사랑을 노래하네 가진 것 없지만 그 사랑 앞에 서네 **영원한 그 사랑이 꽃이 되어 향기를 내고 우리에게 쏟아지네 영원한 그 목적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찬란하게 비치네 우리 하나님의 목적 …
Tag Archive: 목적
8월 10
복음 위해 살리라
이 노래는 이 블로그의 독자인 한 형제님이 2017년 7월 13일자 [계란으로 바위치기?] 라는 제목의 글 끝에 소개한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아서 그 가사에 곡을 붙인 것입니다. 복음 위해 살리라 작곡: 이성권 , 개사: 이남하 크나큰 시련이 있어도 단 하나 목적이 있기에 불꽃같은 열정으로 또 다시 복음 따라 살리라 …
6월 02
낭비도 낭비 나름
최근 3주 동안 벌어진 일련의 일들이 나로 하여금 “죽음”에 대해 계속 생각하도록 했습니다. 어머니의 10주기에 가족이 모였고, 한국에 와서, 한 달 전에 돌아가신 목사님의 사모님을 만났고, 동기동창의 어머니 문상을 다녀왔고, 존 파이퍼 목사의 집회에서 “곧 떠날지 모르는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들었고, 장인의 3주기에 처가 식구들과 시간을 보냈으니… 자연스럽게 “죽음”에 대해 생각지 않을 …
12월 08
불사조의 죽음
오늘, 2016년 12월 8일, 지난 50여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하나인 존 글렌(John Glenn Jr.)이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62년 2월 20일, 우주선(Mercury)을 타고 올라가 지구 궤도를 돌고 귀환한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로서, 후에 24년 동안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한 그를 모르는 미국인은 거의 없습니다. 존 글렌을 “불사조” 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이유는 …
6월 03
가치관의 차이
위의 사진 두 장은 각각 같은 날인 2016년 6월 3일에 한국의 광주와 미국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왼쪽은 며칠 전 광주의 아파트 20층에서 투신 자살한 청년에 받혀 숨진 사람의 유족에게 자살한 청년의 아버지가 무릎 꿇고 사죄하는 장면이고, 오른쪽은 세 여자를 잔인하게 죽이고 클리블랜드 법정에서 사형 선고 받는 중에도 능글맞게 웃고 있던 살인범을 보고 …
5월 24
미국 개신교 목회자들의 종말에 관한 견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독교 자료 센터 중 하나인 미국의 Lifeway가 최근에 개신교 목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말’에 관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설문조사는 크게 세 카테고리인 ‘휴거’, ‘적그리스도’, ‘천년 왕국’에 관한 질문으로 진행되었는데, 저는 그 결과를 보고 좀 놀랐습니다. 목회자들의 답변이 저의 예상을 뛰어넘은 좀 심각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휴거가 언제 일어날 것인지”에 …
4월 25
욕 단지
지난 주에 세상을 떠난 세계적 톱 가수 프린스(Prince)에 대한 추모 열기가 대단히 뜨겁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를 듣고 불과 몇 시간 후부터 수천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그의 노래를 틀어놓고 함께 부르며 밤 늦게까지 그를 기념하기도 했고, 저명한 인사들의 끝없는 추모의 글이 인터넷을 도배하다시피 했고, 그가 죽고 나서 단 사흘만에 그의 노래를 담은 …
3월 28
의구한 것 한 가지
교회의 지체들과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에 다녀왔는데, 저에겐 이번이 여덟 번째 방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가곡 [옛 동산에 올라]의 가사에 있는 ‘산천 의구란 말 옛 시인의 허사로고…’ 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나이아가라 폭포는 거의 변함이 없이, 이번에도 여느 때처럼 42년 전 처음 갔을 때 보았던 장관의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물 안개를 뿜어내며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수를 보면서 …
3월 09
날아가는 사람?
오늘은 제가 미국에 온 지 42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살에 이민 와서 환갑을 넘겨 미국에 살고 있으니 제 인생의 3분의 2 이상을 미국에서 산 것입니다. 저는 아직도 1974년 3월 9일 한국을 떠나 미국에 오던 때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을 떠나 일본 동경 하네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
12월 22
자살이 죄인가요?
며칠 전 열 아홉살짜리 서울대학생이 유서를 써놓고 자살을 했다는 뉴스가 매스컴을 장식했습니다. 한국이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를 놓치지 않을 정도이기 때문에 이제는 자살에 관한 뉴스를 접해도 사람들이 별로 놀라지 않지만, 서울대학생이 자살을 했다는 것 때문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것도 과학고를 조기 졸업하고 서울대에 들어간 수재가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서 유서에 “생존을 결정하는 것이… 수저 …
9월 08
이것이 무엇인고?
이 사진 속에 있는 것은 미국 남부지방을 여행하던 중 일요일 아침에 한 미국 교회의 주일 예배에 참석해서 난생 처음 본 물건입니다.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을 수도 있는데 제가 아주 오랜만에 제도권 교회의 예배에 참석했기 때문에 그동안 몰랐던 것 같습니다. 언뜻 보기엔 자일리톨 검과 초콜릿 같지만 자세히 보면 무슨 용도인지 곧 알게 되는 물건입니다. 다름 …
8월 19
내가 사는 이유
* 우리가 지금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를 고백하는 노래 하나를 소개합니다. 내가 사는 이유 (배 모니카 작사 작곡) 내가 사는 이유 주님의 몸 넓어지심 위해 우리 존재 이유 창세 전 목적인 교회 되기 위해 흠 없는 신부 되기 위해 내가 사는 이유 주님의 몸 넓어지심 위해 우리 존재 이유 창세 …
7월 28
한국 미식축구 대표팀과 유기적 교회
한국에도 미식축구 국가 대표팀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실제로 존재합니다. 그 대표팀이 지난 7월 9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Canton에서 열린 제 5회 세계 미식축구대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American Football World Championship)에 참가해서 6위를 했습니다. 말이 6위이지, 실은 꼴찌입니다. 대회에 참가한 7개국 중 최 하위였는데, 5-6위전에 나가게 된 브라질 대표팀이 경기를 포기하고 돌연 귀국하는 바람에 …
7월 20
용감한 사람?
지난 주에 있었던, 미국의 주요 스포츠 TV인 ESPN이 매년 개최하는 ESPY AWARD (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Award의 줄임말) 시상식에서, 지난 1년 동안 가장 용감하다고 생각하는 운동선수에게 주는 Arthur Ashe Courage Award를 Caitlyn Jenner 라는 사람이 받게 되자 이것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이 상의 수상자로 정말 적합한 Lauren Hill 이라는 소녀가 있는데 Jenner를 …
6월 16
허황된 꿈 (2)
20여 년 전, 미국에 유학 와있는 한국 대학원생들을 위한 수련회에 세미나 강사로 초청 받고 다녀온 적이 있는데, 거기서 주최측 임원진과 강사들이 쏟아내는 말을 들으며 참 기가 막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그들의 말을 종합해서 요약하면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에 유학 온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한국의 복음화를 위해 특별히 택하신 일꾼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학위를 마치고 한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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