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가나안

11월 07

영생을 맛보는가, 누리는가? (8)

    모세는 가나안 땅 코 앞에서 그 땅을 바라보기만 하고 들어가지 못했지만 모세의 시종이었던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그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사실만 놓고 모세와 여호수아의 다른 점을 하나 찾는다면 아마 ‘과거의 경험을 의지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는가’ 일 것입니다. 모세는 40년 전 르비딤에서 백성이 물이 없다고 원망했을 때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물이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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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5

영생을 맛보는가, 누리는가? (7)

      영생을 맛보는 것과 누리는 것의 차이를 우리는 모세가 가나안 땅을 바라보기는 했지만 들어가지 못한 것을 참고로 해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에 올라가 느보 산에 이르러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 네 형 아론이 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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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8)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던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거부한 것과 대조적으로, 멸망 당할 운명에 처했던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은 원래는 전혀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땅에서 자손 대대로 살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여리고성 사람들이 볼 때는 자기 민족을 배신하는 매국노였지만 라합은 하나님 앞에서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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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7)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은 자기 집에 잠입한 이스라엘 정탐꾼 두 명을 살려주고는 무사히 여리고성을 빠져나가게 했습니다. 이것은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순간적인 선택이 아니고 그동안 여호와 하나님이 참 하나님인 것을 알고 이 하나님께서 하시려는 일을 믿고 내린 결단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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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7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6)

    최근 신문에 실린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기사를 인용합니다.   인천 식당 주인 손잡고 오열한 미군 사단장   그는 너무 배가 고팠다 1965년 9월, 당시 국내에 주둔하였던 미 7사단의 신임 지휘관으로 부임한 존슨(Chester L. Johnson) 소장은 대강의 인수인계를 마치자마자 서둘러 인천으로 향하였다. 인천항(현재 1부두) 맞은 편에 도착한 그는 부근을 샅샅이 뒤진 후에 화선장(花仙莊)이라는 이름이 붙은 식당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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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6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5)

    애굽과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온갖 놀라운 기적을 다 체험하고도 하나님의 목적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거절한 이스라엘을 볼 때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오늘날의 우리도 그들이나 별반 다름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안식을 이미 주셨기 때문에 믿음으로 들어가서 깃대만 꽂으면 되는데도 어째서 절대 다수의 이스라엘 백성은 들어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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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3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4)

    이제 애굽에서 구출되어 광야로 나온 옛 이스라엘 장정 60만 명 중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을 제외한 모두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38년 동안 광야에서 다 죽어간 이유를 살펴볼 때가 되었습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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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1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2)

      히브리서 기자는 광야의 이스라엘이나 우리나 다 “복음”을 들었지만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가 그 복음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결핍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하신 것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경험하고 살아가야 할 차원을 예시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전 이스라엘이 하나님에게서 들은 “복음”은 곧 오늘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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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1)

   장례식 때 많이 사용되는 찬송 가사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저 요단강 건너편에 찬란하게 뵈는 집 예루살렘 새 집에서 주의 얼굴 뵈오리 빛난 하늘 그 집에서 주의 얼굴 뵈오리 한량없는 영광 중에 주의 얼굴 뵈오리 다음과 같은 가사로 된 노래도 장례식에 자주 사용됩니다. 날빛보다 더 밝은 천국 믿는 맘 가지고 가겠네 믿는 자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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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

호기심에서 VIP로 (2)

    호기심이 발동하여 예수님을 보려고 나왔다가 뽕나무 위에까지 올라갔던 삭개오가 결국 예수님의 VIP가 되는데, 그가 어떻게 해서 순식간에 그런 경지에 도달했는지 그의 마음 상태를 우리는 다 알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예수님께서 그를 보고 하신 말씀에서 대충 힌트를 얻을 뿐입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눅 19:9)   그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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