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 8월 2014

8월 08

이순신 장군은 구원받았을까요? (2)

    전에 ‘이순신의 두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낸 사람이 최근에 이순신 장군에 관한 책을 또 썼다는데, 그 저자에 의하면 대부분의 책이 이순신을 완전무결한 ‘전쟁영웅’으로 묘사한 데 궁금증이 생겨서 ‘이렇게 완벽한 인간이 있을 수 있을까’ 싶어 그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가 알게 된 것은 “이순신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은 맞지만 그 역시 고뇌하고 실수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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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8

제도권 교회와 자동차 (프랭크 바이올라)

  *** 이 글은 프랭크 바이올라의 블로그에 있는 글에서 발췌한 것으로써 프랭크 바이올라의 허락을 얻어 우리말로 번역한 것입니다.     최근에 어떤 분과 대화를 했는데 그는 악역을 자처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많은 사람이 “교회” 라고 부르는 제도(system)와는 다르다는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향한 나의 열정에 관해 물었습니다. 아래는 그분과의 대화 내용입니다. 질문: 당신의 말은 하나님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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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7

이순신 장군은 구원 받았을까요? (1)

    40년 전 제가 미국에 이민 올 때 제 친구들이 김포공항에서 ‘애국자가 이민을 가니 가서 항상 조국을 기억해달라’는 뜻으로 태극기를 선물했습니다. 저는 일제 강점기 때 토쿄에서 일왕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던 이봉창 의사처럼 양복 안주머니에 그 태극기를 고이 접어넣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미국행 비행기를 갈아타야하므로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두 시간 동안 기다리던 중, 일본 땅에 발을 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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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6

가정교회 대 유기적 교회(프랭크 바이올라)

***아래의 글은 프랭크 바이올라가 그의 블로그에 쓴 글입니다. 그의 허락을 얻어  우리말로 번역한 것입니다.     내가 펴낸 책이나 내 블로그의 글을 읽은 사람들은 내가 “가정교회(house church)”의 지지자가 아님을 알 것입니다. 내가 가정교회를 지지하느냐고 묻는 것은 마치 나에게 식물을 지지하느냐고 묻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식물을 말씀하시는지요? 나는 나무백일홍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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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5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 (4)

요한복음의 저자가 왜 성령을 “또 다른 보혜사”와 “진리의 영”이라고 표현했을까요?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실 것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신 14장부터 16장의 전체 내용 가운데 “성령” 이라는 말은 14:26에 단 한 번 등장합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 14:26) 개역성경 15:26과 16:13에 “진리의 성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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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4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 (3)

    이제 14:2의 “거할 곳”이 바로 14:3의 “나 있는 곳”이며 14:23의 “거처” 라는 사실이 문맥으로 쉽게 이해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죽은 후에 가게 될 저 어딘가에 있는 장소가 아니라 인격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셔서 교회와 하나를 이루시는 생명의 교제라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세우신 목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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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2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 (2)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요한복음 14장을 오해하기 때문에 참 안타까워하실 것입니다. 14:2에 있는 ‘아버지 집의 거할 곳’을 저 어딘가에 있는 장소로서의 천국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려는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거할 곳”이 얼마나 놀랍고 신비로운지를 모르니까 통속적인 성경 해석에 희생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단과 사이비 집단은 물론이고, 정통 교회의 그리스도인들 상당수도 이 구절을 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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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1

요한복음 14장에 관한 오해 (1)

    최근에 교회 지체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하다가 다시 요한복음 14장 말씀을 살펴봤는데, 성경에서 이 본문처럼 오해받는 것도 드물 정도로 그리스도인들이 잘 못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저도 이전에 그랬지만 14:2-3을 14:4 이하의 내용과 따로 분리해서 자신의 구미에 맞게 읽는 버릇이 그런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그래서 이 구절이 장례식의 본문으로 애용되곤 합니다.   “내 아버지 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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