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디모데

4월 07

허탈감

    오래 전 미국에 온 저같은 사람들도 한국에 있는 사람들 못지 않게 미국에 진출한 한국 운동선수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그들이 대활약을 했을 때 절로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그런 운동선수들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박찬호 선수가 20년 전 제가 그 당시 살고 있던 샌 프란시스코 지역에 와서 그 지역팀인 Giants 야구팀과 경기를 한다고 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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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

열흘 여행기 (23): 에베소에서 그려본 에베소교회 6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는 디모데전서를 통해 63-64년경 에베소교회가 유대교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 그리고 주위의 타락한 문화와 타협하는 사람들이 뒤섞여 혼란 속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전서에서 “경건(godliness)” 이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세상과 구별된 참된 경건한 삶을 강조한 것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2:3) “크도다 경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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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

열흘 여행기 (21): 에베소에서 그려본 에베소교회 4

    에베소교회는 사도 바울이 그의 교회 설립 여행 중 가장 오랜 기간인 3년을 지내면서 세운 교회였고, 또 소아시아의 수도이며 로마제국의 동과 서를 잇는 무역 중심지에 위치했던 교회였으므로 꽤 영향력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베소교회는 악한 영들의 집중적인 공격의 표적일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Ephesus)를 떠나 마게도니아(Macedonia)와 아가야(Achaia)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는 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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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

부끄러워하지 않는 당당함

    위의 사진은 제가 사는 미국 메릴랜드 주의 해바라기 밭에 갔다가 찍은 것입니다. 수많은 해바라기 꽃이 전부 다 해를 등지고 있는데 하나만 해를 향하고 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군계일학(群鷄一鶴)’ 이라는 말과 함께 다음과 같은 디모데 후서의 구절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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