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안에 있는 지체들 사이의 막혔던 담이 헐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가 되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경험하는 분이 쓴 시를 퍼왔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부
아주 아주 오래전 시작된 사랑의 교제로 초대하신 주님
아침햇살 같은 음성에
심장이 터질듯
눈 부셔, 눈이 부셔
구질구질 어두움 속에 있던
뼈와 뼈, 살과 살이 연결되어
피가 돌고 근육 되고
살아 움직이는 몸
신부가 되어, 어여쁜 신부되어
두근두근 신부를 기다린 눈빛
한낮의 태양으로
타오르는 영광
임하시네
임하시네
영광! 영광! 가득한곳
상처받은 자도 없고 상처준 자도 없고
너도 없고 나도 없고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 지어져 가는 한 몸
노을빛 붉은 춤사위에 하나로 어우러져
함께 교회로, 영원으로
신부여!
그리스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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