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86년간 그리스도를 섬겨오는 동안 그분은 단 한 번도 나에게 잘못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2세기 때 소아시아의 서머나교회 감독이었던 폴리캅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저주하고 가이사에게 제사를 드리든가, 아니면 죽음을 택하라”는 총독의 회유에 단호하게 대답했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고 또 해야되는 말이라고 생각하므로 저도 사용하고자 합니다. “내가 …
Daily Archive: 2016년 2월 22일
2월 22
열흘 여행기 (28): 하루에 버가모에서 빌라델비아까지 4
1월 25일(월) 오후 늦은 시각, 우리 일행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이자 이날 네 번째 방문지인 옛 빌라델비아교회가 있던 도시 알라셰히르에 도착했습니다. 1세기 때 빌라델비아(Philadelphia)는 사데(Sardis)에서 남동쪽으로 45 킬로미터, 라오디게아(Laodicea)에서 북서쪽으로 75 킬로미터쯤 떨어진 도시였습니다. 빌라델비아는 BC 189년에 버가모왕국의 왕 유메네스 2세가 동쪽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세운 도시인데, 도시 이름을 자신이 동생인 아탈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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