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 번역한 책인 프랭크 바이올라의 <인써전스: 하나님 나라의 복음 되찾기>가 드디어 5월 20일 경에 한국에서 출간되어 나옵니다.
미국에서는 작년 6월 초에 나왔고 번역을 9월에 마쳤는데, 우여곡절 끝에 이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프랭크 바이올라의 역작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내용이 좋고 급진적입니다. 그래서 저자가 독자들에게 특히 다음과 같이 경고합니다:
“당신이 이 책 전체를 다 읽는데 도전한다면 그중 어떤 부분은 당신을 격분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당신이 어떤 부분에서는 방어적인 태도를 취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책을 방구석으로 던지려고 할 때 먼저 그쪽에 아무도 없는지 확인하기를 바란다. 또 당신이 눈 하나를 빼버린다 해도 집필자인 나와 출판사는 아무런 책임이 없음을 상기하기 바란다.
만일 Kindle이나 Nook 같은 기기를 사용해서 읽는다면 그것이 종이책보다 무겁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주지하기 바란다.
이렇게 유머를 사용한 이유는 이 책이 전형적인 “ 기독교” 서적이 아님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어떤 표현들은 분명 과격하긴 하지만, 예수님과 바울의 표현 또한 이에 못지않게 극단적이었다.”
다음은 프랭크 바이올라가 쓴 서문 중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당신이 손에 쥔 이 책은 혁명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것은 나라들을 뒤흔들고, 왕국들을 쓰러뜨리고, 삶을 변화시키고, 수많은 사람을 자유롭게 한 메시지이다. 그 메시지는 나의 인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았는데, 이 책을 집필하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나를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검증하고, 변화시키고, (때로는) 겁을 주기도 한다.
나는 지난 35년 이상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오면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설교를 듣고, 수많은 책을 읽었으며, 세계의 여러 곳을 여행했다. 이런 나의 경험과 관찰을 기초해서 볼 때, 내가 이 책에서 제시하려는 것은 오늘날 강단에서는 전해지지 않는 메시지이다.
내가 처음 믿게 되었을 때 이 메시지를 들었다면 아주 많은 문제에서 자유로웠을 것인데, 유감스럽게도 그동안 두 개의“ 덜 떨어진” 메시지가 내가 이 책에서 제시할 메시지를 대체하여 왔다…”
“흥미롭게도, 신약성서는 이 두 가지 덜 떨어진 메시지와 그것들이 가져온 결과를 정조준하고 있다. 사실인즉, 바울이 신약성서의 절반을 차지하는 그의 서신 대부분을 기록한 이유는, 그가 세운 교회들이 이 두 가지 메시지 중 하나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애석한 것은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이것들과는 다른 어떤 메시지를 한 번도 접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특히, 신약성서 전체에서 발견할 수 있고, 내가 이 책에서 베일을 벗기려고 하는 획기적인 메시지에 대해 들은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쓰면서 내가 바라는 것은 이 책의 메시지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 오늘날 사실상 우리에게서 자취를 감춘 그 복음)을 제외한 다른 버전의 복음에서 당신을 해방시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그 복음이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나는 확신한다. 아울러, 그 복음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그리고 그분이 부활하시던 날 시작하신 인써전스를 위해 당신 을 망하게(ruin) 할 것을 확신한다.
그것은 이토록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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